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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호, 최현숙 원주투어 남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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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프로볼링 작성일 17-10-18 16:24 조회 10,952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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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호, 최현숙 원주투어 남녀 우승

최현숙 단일시즌 최다승 달성

오늘(18일) 원주 나이스볼링경기장에서 열린 ‘2017 SBS 프로볼링 원주투어’에서 홍성호(22기․다이내믹 원주)와 최현숙(6기․삼호아마존)이 각각 남녀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부 결승에서는 홍성호가 프로 최다승(12승)의 정태화(3기․DSD)를 누르고, 데뷔 해에 우승을 차지하는 기록을 세웠다. 홍성호는 첫 프레임 미스를 기록하는 등, 초반 부진으로 승리와 거리가 멀어지는 듯 했으나 막판 정태화의 9프레임 실수로 역전 기회를 잡았다. 이후 8프레임부터 터키를 기록하면서 194 대 193으로 짜릿한 한 핀 차 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정태화는 다 잡은 승리를 9프레임 미스로 놓치며 1핀 차 준우승에 머물러야 했다. 이로써 정태화는 최다승 기록 도전에도 실패했다.

 

한편, 남자 3위 결정전에서는 홍성호가 아마추어인 김종근을 상대로 3프레임부터 8프레임까지 6연속 스트라이크를 앞세워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한 결과, 259 대 210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여자 결승에서는 최현숙이 우승을 차지하며 개인 통산 5승, 시즌 3승을 달성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최현숙은 프로 데뷔 첫 우승을 노리는 김효미(9기․팀 스톰)와 팽팽한 접전 끝에 후반 5베거를 기록하며 30핀 차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최현숙은 지난 동해컵 우승에 이어 단일시즌 최다인 3승을 기록하며 2017년 최고의 선수임을 증명했다.

 

반면, 김효미는 좀처럼 스트라이크를 이어나가지 못하며 아쉽게도 프로 데뷔 첫 승 도전에 실패하고 말았다.

 

이밖에, 단체전에서는 핑거하우스(225)와 팀 스톰(259)이 각각 남녀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부에서는 바이네르(김대현,안준상,정승주)가 뼈아픈 2번의 실수에 발목이 잡혔다. 핑거하우스는 게임중반 4배거를 앞세워 225 대 200으로 바이네르를 따돌리고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부에서는 팀 스톰이 삼호아마존(김은옥,박진희,최현숙)을 259 대 233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TV 파이널 결과

남자개인전 결승

정태화 (193) VS (194) 홍성호

 

남자개인전 3위 결정전

홍성호 (259) VS (210) 김종근

 

 

여자개인전 결승

최현숙 (225) VS (195) 김효미

 

남자단체전 결승

핑거하우스 (225) VS (200) 바이네르

 

여자단체전 결승

팀 스톰 (259) VS (233) (주)삼호아마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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