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김천컵 프로볼링대회 개최[사진=김천시]
2023 김천컵 프로볼링대회가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김천시 관내 볼링장(김천볼링장, 유성볼링장)에서 4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고 2일 김천시가 밝혔다.
한국프로볼링협회와 김천시 볼링협회가 함께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 유명 남자 프로 볼링 선수 240여 명과 임원 및 응원단 등 150여 명이 함께 참가하게 되는데, 그동안 볼링에 관심이 많았던 지역의 동호인들에게 프로볼링선수들의 뛰어난 볼링 실력과 화려한 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대회는 개인전 및 단체전으로 진행된다. 개인전은 총 8개 조에서 조별 상위 3위까지 준결승에 진출하며, 준결승에서 상위 6위까지 통과한 선수가 결승전에 진출하게 된다. 단체전은 30게임 합산 상위 3위 팀까지 결승에 진출한다. 특히 오는 6일에 열리는 결승전은 오후 1시부터 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 중계가 되고, 오는 10일, 17일오후 7시 30분에 MBC Sports+ 채널을 통해 2주 연속 방영될 예정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국내를 대표하는 최정상 프로선수가 참가하는 권위있는 대회가 김천시에서 열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남자 프로 볼러의 훌륭한 기량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이번 대회에 시민과 볼링 동호인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