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올 시즌 프로볼링 5번째 남자부 대회가 펼쳐진다.
한국프로볼링협회(KPBA)는 14일 "2022 김천컵 프로볼링대회가 15일부터 18일까지 경북 김천/유성 볼링경기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KPBA가 주최하고 김천시 볼링협회가 주관하는 총상금 6000만원의 남자부 준메이저 대회다.
]빅볼링 삼호아마존컵 우승-김현범프로. KPBA
국내 최고 프로들이 총출동한다. 김현범(13기·TEAM STORM)이 지난주 '2022 빅볼링 삼호아마존컵'에서 데뷔 14년 만에 우승한 기운을 이을 태세고 '청주 투어'에서 통산 최다 13승과 삼호아마존컵 준우승을 거둔 정태화(3기·TEAM DSD)가 최근 대회 호성적을 바탕으로 우승 후보로 꼽힌다. 통산 7승의 'RPM의 제왕' 최원영(14기·TEAM 미스틱브래그)와 '파워 볼링의 정석' 이명훈(15기·TEAM Brunswick) 등도 정상을 노린다.
15일 오전 9시부터 본선 A조의 경기부터 KPBA 공식 고품질 4K 유튜브 채널로 전 경기가 생중계된다. 18일 TV 파이널은 스포츠 전문 케이블 채널 SBS 스포츠가 생중계한다.
KPBA 사무국은 "김천 지역의 경기장 여건상 경기장이 2곳으로 분산되어 경기가 진행되는 만큼 모든 선수들의 경기 진행 상황을 중계해드리지 못하는 점에 양해를 부탁드린다"면서 "지역 내 많은 동호인 여러분들은 대회 조배정표를 확인하여 좋아하는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는 김천/유성 볼링경기장에 각각 방문하시면 수준 높은 프로선수들의 시원한 스트라이크를 직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차기 대회는 8월 29일부터 4일간 안산 더킹볼 경기장에서 열리는 '제4회 케겔컵 프로볼링 선수권대회(남자 메이저-총상금 1억원)'다. 이어 9월 13일부터 4일간 '2022 브래그 KM제약컵 프로볼링대회(남자 준메이저-총상금 5000만원)'이 용인 브래그 볼링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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