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데뷔한 지 10년 안에 우승을 한 번이라도 해보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우승하게 돼 나도 놀랍다. 지금 기세를 이어가서 더 많은 타이틀을 가져가고 싶다”(강민석)
강민석(26·엠케이트레이딩)이 2022 브래그·KM제약컵 프로볼링대회에서 데뷔 후 6년 만에 첫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강민석은 16일 경기도 용인 브래그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방영훈(퍼펙트)을 248-192로 제압했다.
초반부터 더블을 만들어내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한 강민석은 5, 6프레임에서 재차 더블을 추가하며 리드를 잡았다.
이후 8프레임부터 5연속 스트라이크를 올리며 방영훈의 추격을 뿌리치고 56핀 차 대승을 거뒀다.
전날 준결승 라운드에서 전체 1위의 성적을 거두며 톱시드로 결승에 진출한 강민석은 이날도 스트라이크를 9개나 기록하는 등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출처 : MHN스포츠(https://www.mhns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