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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숙, 상주에서 여자부 최다승(11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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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볼링인매거진 작성일 22-11-10 17:30 조회 362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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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석, 데뷔 3년 만에 첫 우승

 

오늘(10일) 상주 월드컵볼링경기장에서 열린 ‘2022 상주 곶감·유미컴배 프로볼링대회’에서 최현숙(6기·팀 피엔비우창)이 여자프로 최다승(11승)을 달성한 가운데, 남자부에서는 국가대표 출신 김병석(25기·팀 에보나이트)이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 결승에서는 최다승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는 윤희여(9기·팀 스톰)와 최현숙의 빅매치가 성사된 가운데 최현숙이 208 대 181로 승리하며 최다승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최현숙은 초반 2, 3프레임 더블을 앞세워 리드를 잡았다. 이후 연속 스트라이크가 나오지 않아 점수 차를 벌리지 못했으나, 꾸준히 리드를 지켜낸 끝에 27핀 차 승리를 거뒀다. 반면 윤희여는 이번에도 최다승 경쟁에서 앞서나가지 못했다. 특히 스트라이크가 2개에 그치면서 레인을 공략하지 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해야했다.

최현숙은 “스트라이크 존이 좁다보니 투구 정확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했다. 비록 시원스런 경기력은 아니었지만, 실수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 만족한다. 5년 전부터 윤희여 프로와 최다승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좋은 경쟁상대가 있어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시즌 남은 대회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남자부 결승에서는 나란히 첫 타이틀에 도전하는 톱시드 박봉주(22기·팀(주)삼호테크)와 2번 시드 김병석이 대결을 펼친 끝에 4배거를 앞세운 김병석이 211 대 174로 승리했다. 김병석은 초반 1, 2프레임서 포켓 공략에 모두 실패했으나, 3프레임을 시작으로 4연속 스트라이크로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이후, 7프레임서 스플릿을 범했지만, 승패에는 영향이 없었고, 남은 프레임을 실수 없이 마무리한 끝에 데뷔 3년 만에 첫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김병석은 “개인전 첫 TV파이널이라서 그 어느 때보다 더 긴장됐다. 또한 레인 변화가 컸기 때문에 투구 라인을 설정하는 게 어려웠다. 그러나 행운도 따랐고, 과감하게 라인 변화를 주며 공략한 게 주효했다. 첫 우승을 차지해 부담감이 사라진 만큼 앞으로 더 좋은 투구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앞선 3위 결정전(준결승)에서는 전 국가대표 선후배지만 프로데뷔 동기인 김병석과 박근우(25기·팀 MK글로리아)가 대결을 펼친 끝에 김병석이 214 대 193으로 승리했다. 김병석은 첫 프레임부터 긴장한 듯 미스를 범했으나, 이내 2~4프레임 터키를 앞세워 리드를 잡았다. 이후 7, 8프레임서 결정적인 더블을 추가해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단체전에서는 팀 스톰(강민환·김영관·박상필)과 팀 에보나이트(유현이·지은솔·유성희)가 각각 남녀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부에서는 막판까지 핀 싸움 사투를 벌인 결과 202점을 기록한 팀 스톰이 마지막 프레임 어이없는 거터샷을 범해 188점에 그친 팀 DSD(김태영·김고운·정태화)를 꺾었다. 그리고 여자부에서는 7개의 스트라이크를 앞세운 팀 에보나이트가 경기 내내 레인을 공략하지 못했던 팀 제이에스트레이딩㈜(김푸른·염혜경·차하영)을 223대 131로 물리쳤다.


TV파이널 결과

남자부 결승전 / 박봉주 (174) VS (211) 김병석 

남자부 3위 결정전 / 김병석 (214) VS (193) 박근우

여자부 결승전 / 윤희여 (181) VS (208) 최현숙

남자부 단체 결승전 / 팀 DSD (188) VS (202) 팀 스톰

여자부 단체 결승전 / 팀 제이에스트레이딩㈜ (131) VS (223) 팀 에보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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