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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프로볼링, 메이저 대회로 2023시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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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프로볼링 작성일 23-03-17 13:56 조회 599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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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프로볼링 남자부 시즌 랭킹 1위를 차지한 박근우. KPBA지난해 한국프로볼링 남자부 시즌 랭킹 1위를 차지한 박근우. KPBA 프로볼링이 메이저 대회로 올 시즌 막을 올린다.
 한국프로볼링협회(KPBA)는 12일부터 5일 동안 경기도 화성시 마인드 볼링경기장에서 '2023 MK HC컵 프로볼링대회'를 개최한다. MK트레이딩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남자부 메이저 대회로 총상금 1억1000만 원이 걸려 있고 우승 상금은 3000만 원이다.

400여 명의 선수들이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친다. 독보적인 경기력으로 지난해 최우수 선수(MVP)에 오른 박근우(MK·통산 3승)를 비롯해 퍼포먼스 강자 최원영(미스틱 브래그·통산 7승), 지난 시즌에만 2승을 추가한 이명훈(브런스윅·통산 3승), 역대 최다 13승에 빛나는 정태화(DSD) 등 지난해 포인트 랭킹 1~4위 톱 랭커들을 비롯해 '왼손 강자' 박경신(MK글로리아·통산 5승)과 김현민(삼호테크A·통산 1승)도 우승 후보로 꼽힌다.

올해 KPBA는 중계 방식이 달라진다. 대회 주관 방송사가 MBC SPORTS+로 변경된 가운데 TV 파이널은 녹화로 중계된다. KPBA는 "지난해까지 평일 낮 생방송(오후 2시) 중계로 다양한 시청자 층을 확보하기 어려웠던 만큼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30분 고정 편성으로 보다 대중적으로 다양한 연령의 시청자 층에게 프로볼링의 매력을 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단 개막전은 밤 10시에 중계된다.

열혈 팬들을 위한 생방송은 계속된다. KPBA 공식 유튜브 채널(KPBA 검색)로 본선과 파이널 등이 생중계된다.

올해부터는 코로나19 정책 변화로 대회 출전 선수 전원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선택으로 변경된다. KPBA는 또 "현장 관람 통제도 사라져 팬들과 선수들이 함께 호흡하는 대회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 주최사인 ㈜MK트레이딩 김주한 대표는 "코로나19로 볼링계 전반이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면서 "올해를 기점으로 볼링계 전체가 다시금 도약하여 제2의 볼링 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MK 트레이딩은 KPBA 공식 스폰서로 공과 기자재 등 볼링 용품 관련 토탈 전문 판매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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