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유‧최현숙, 구미 새마을컵 남녀부 우승
어제(26일) 구미 중앙볼링경기장에서 열린 ‘2016 구미 새마을컵 SBS 프로볼링 경북투어’에서 강성유(트윈스스포츠)와 최현숙(로드필드)이 각각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
강성유는 남자부 결승에서 톱시드 정승주(바이네르)를 상대로 4프레임부터 내리 5연속 스트라이크를 기록하면서 239 대 203으로 승리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강성유는 지난해 독도사랑컵 SBS 프로볼링 경북투어에 이어 2년 연속 타이틀을 거머쥐면서 통산 4승을 달성했다.
반면, 정승주는 7프레임부터 3연속 9커버에 그치는 등, 중요한 승부처에서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해야했다. 한편, 앞선 준결승에서는 강성유가 이지훈을 203 대 193으로 물리쳤다.
여자부에서는 최현숙이 신인 윤희여(진승무역)를 상대로 초반 6연속 스트라이크를 앞세워 246 대 197의 큰 점수 차이로 따돌리고 통산 2승을 달성했다. 반면, 윤희여는 최현숙이 7프레임에서 오픈을 범하면서 기회를 얻는 듯 했으나, 9프레임서 4-6-7-10 스플릿을 범하면서 준우승에 만족해야했다.
이밖에, 단체전에서는 바이네르(박종수‧김수용‧정승주)와 진승무역(김효미‧윤희여‧차미정)이 각각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
TV파이널 결과
남자부 결승
강성유 (239) VS (203) 정승주
남자부 3위 결정전
강성유 (203) VS (193) 이지훈
여자부 결승
최현숙 (246) VS (197) 윤희여
남자부 단체전
바이네르 (231) VS (224) STORM
여자부 단체전
진승무역 (227) VS (190) 삼호아마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