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섭, 북큐브컵 우승 차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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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프로볼링 작성일 15-10-16 15:49 조회 17,963회 댓글 0건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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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섭, 북큐브컵 우승 차지해
데뷔 15년 만에 첫 타이틀 획득
이승섭(7기·JK스포츠)이 프로 데뷔 15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승섭은 오늘(16일) 일산 MK볼링경기장에서 열린 ‘2015 북큐브컵 SBS 프로볼링 고양투어’ 결승에서 김진복(20기·바인훼밀리)을 276 대 197로 누르고 첫 타이틀의 영광을 안았다.
이승섭은 결승에서 초반부터 스트라이크 행진을 펼쳤다. 비록 10프레임 첫 투구에서 10번 핀이 남으면서 퍼펙트에는 실패했으나 9연속 스트라이크를 앞세워 데뷔 15년 만에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반면, 데뷔 첫 해 우승을 노렸던 김진복은 이승섭의 스트라이크 행진에 힘 한번 제대로 못쓰고 준우승에 만족해야했다.
3위 결정전에서는 김진복이 박영수(13기·퍼펙트코리아)를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김진복은 5프레임서 스플릿으로 주도권을 내줬으나, 이내 6프레임부터 6연속 스트라이크를 앞세워 231 대 208로 승리했다. 반면, 오랜만에 TV파이널에 오른 박영수는 중반까지 주도권을 잡았으나 후반 김진복의 스트라이크 행진에 역전을 허용하고 3위에 만족해야 했다.
슛아웃 4, 5위 결정전에서는 박영수가 승리했다. 박영수는 7프레임서 손쉬운 싱글핀 스페어를 실패했으나, 총 3차례 더블을 앞세워 214점을 기록하면서 각각 183, 170에 그친 채준희(3기·삼호아마존)와 김민우(13기·퍼펙트코리아)를 누르고 다음라운드에 진출했다. 반면, 통산 6승의 채준희와 프로 첫 TV파이널에 진출한 김민우는 나란히 3차례씩 오픈을 범하면서 각각 4, 5위에 머물렀다.
단체전에서는 본선 1위 브런스윅(김덕식·백승식·이영준)이 더블 2차례를 포함해 실수 없는 투구를 선보인 끝에 바이네르(안준상·정승주·정재영)를 217 대 19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바이네르는 스플릿 메이드 1차례 포함 총 4차례 스플릿을 범하면서 준우승에 만족해야했다.
TV파이널 기록
개인전 결승
김진복 (197) VS (276) 이승섭
개인전 3위 결정전
김진복 (231) VS (208) 박영수
개인전 슛아웃 4, 5위 결정전
김민우 (170) VS 채준희 (183) VS 박영수 (214)
단체전 결승
브런스윅 (217) VS (191) 바이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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