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영·차하영, 브라운테크·에보나이트컵 남녀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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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프로볼링 작성일 15-09-23 16:23 조회 19,083회 댓글 0건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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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차하영, 브라운테크·에보나이트컵 남녀부 우승
각각 4, 7년 만에 타이틀 획득
오늘(23일) 안양 호계볼링경기장에서 열린 ‘2015 브라운테크·에보나이트컵 SBS 프로볼링대회’에서 최원영(14기·DSD)과 차하영(1기·볼링사랑)이 각각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부에서는 최원영이 박종수(1기·안토니)와의 결승전에서 시종일관 주도권을 내줬으나, 마지막 9, 10프레임에서 4배거를 앞세워 극적인 역전우승을 일궈냈다. 이로써 최원영은 지난 2011년 안토니 콜럼비아컵 우승 이후 4년 만에 타이틀을 추가하면서 프로 통산 5승을 달성했다. 반면, 8년 만에 통산 7승 도전에 나섰던 박종수는 9프레임 결정적인 스플릿으로 준우승에 만족해야했다.
앞선 3위 결정전에서는 박종수가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이면서 막판 2연속 실수를 범한 황유하(8기·퍼펙트코리아)를 199 대 180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여자부에서는 차하영(1기·볼링사랑)이 결승에서 전성화(3기)를 상대로 초반 터키를 앞세워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6프레임에서 스플릿을 범해 위기를 맞았으나, 8~10프레임에서 또 다시 터키를 추가하고 더 이상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차하영은 223 대 202로 승리하고 지난 2008년 KPBA 레이디스컵 우승 이후, 7년 만에 타이틀을 획득해, 통산 2승을 달성했다. 반면, 데뷔, 첫 타이틀을 노렸던 전성화는 1, 2프레임 더블로 출발은 좋았으나 이후 스플릿과 후반 연속 스트라이크를 잇지 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해야했다.
단체전에서는 퍼펙트코리아가 남녀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부에서는 퍼펙트코리아(김윤호·김고운·서정환)가 바이네르(정재영·안준상·정승주)와 스트라이크를 주고받는 접전을 펼친 끝에 경기 중반 4배거를 앞세워 243 대 215로 승리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퍼펙트코리아(김령희·임현옥·한 솔)와 삼호아마존(고명숙·이재임·박진희)이 접전 끝에 235점으로 동점을 이뤘으나, 서든데스 대결에서 한 솔이 스트라이크를 기록한 반면, 박진희가 8핀을 쓰러뜨리는데 그쳐, 결국 퍼펙트코리아가 우승을 차지했다.
TV파이널 결과
남자부
개인전 결승
최원영 (196) VS (192) 박종수
개인전 3위 결정전
박종수 (199) VS (180) 황유하
단체전 결승
퍼펙트코리아 (243) VS (215) 바이네르
여자부
개인전 결승
차하영 (223) VS (202) 전성화
단체전 결승
퍼펙트코리아 (235 / X) VS (235 / 8) 삼호아마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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