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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신. 한솔 영천투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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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프로볼링 작성일 15-04-03 16:08 조회 20,015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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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신·한 솔, 각각 영천 대마컵 남녀부 우승

한 솔, 통산 5승으로 여자프로 최다승 달성

 

 


오늘(3일) 경상북도 영천시 월드볼링경기장에서 열린 ‘2015 영천 대마컵 SBS 프로볼링 경북투어’에서 박경신(STORM·9기) 한 솔(퍼펙트코리아·5기)이 각각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한 솔이 임현옥(퍼펙트코리아·1기)을 267 대 215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해 통산 5승으로 여자프로 최다승을 달성했다. 한 솔은 초반 4배거로 기선을 제압했으며, 이후 2연속 커버로 잠시 숨을 고른 뒤, 6프레임부터 5연속 스트라이크를 더해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반면, 임현옥은 초반 더블로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이내 2연속 커버로 주도권을 내줬으며, 이후 한 솔의 스트라이크 행진에 가로막혀 통산 5승에 실패했다.

 

남자부에서는 박경신이 진 현(로드필드·19기)을 213 대 194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해 통산 3승을 달성했다. 박경신은 7프레임까지 시종일관 주도권을 내주고 끌려갔지만, 진 현의 실수를 틈타 8프레임부터 터키를 집중시켜 역전우승을 일궈냈다. 반면, 데뷔 2년 만에 첫 TV파이널에 오른 진 현은 초반 더블로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8프레임에서 미스를 범하면서 첫 우승의 기회를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한편, 단체전에서는 ㈜볼링사랑과 브런스윅이 각각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부에서는 ㈜볼링사랑(김순필·김태훈·이도헌)이 막판 10프레임에서 김태훈의 터키를 앞세워 STORM(박경신·박상필·김현범)을 228 대 223으로 누르고 역전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여자부에서는 브런스윅(김유민·정은주·김은경)이 9프레임까지 안정된 투구를 앞세워 시종일관 리드를 잡은 결과 퍼펙트코리아(김령희·박희복·한 솔)를 192 대 164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연예인 프로볼러와 영천시 아마추어 볼러들이 함께하는 남녀 혼성 3인조 이벤트 경기에서는 별빛 팀(장희웅·이현우·우혜정)이 대마 팀(안형준·박대영·안영희)을 151 대 147로 누르고 승리를 차지했다.

 

남자 개인전

박경신 (213) VS (194) 진 현

 

여자 개인전

한 솔 (267) VS (215) 임현옥

 

남자 단체전

㈜볼링사랑 (228) VS (223) STORM

 

여자 단체전

브런스윅 (192) VS (164) 퍼펙트코리아

 

이벤트 경기

별빛 팀 (151) VS (147) 대마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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