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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관, 군산 로드필드컵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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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프로볼링 작성일 17-07-27 16:03 조회 14,351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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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관, 군산 로드필드컵 우승

시즌 2승 달성하면서 포인트 선두 독주

 

오늘(27) 군산 코리아나볼링센터에서 열린 ‘2017 군산 로드필드컵 SBS 남자프로볼링대회에서 김영관(팀 스톰.14)이 톱시드 박상필(팀 스톰.14)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시즌 2승 달성과 함께 시즌 포인트 부문에서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같은 팀 소속에 프로 입단 동기인 두 선수의 결승전은 초반부터 불을 뿜었다. 나란히 4프레임까지 4배거를 기록하면서 접전을 펼쳤는데, 5프레임까지 스트라이크를 연결한 김영관이 리드를 가져갔다. 이후, 김영관은 막판 박상필의 추격을 허용하면서 위기를 맞았지만, 끝까지 주도권을 지킨 끝에 247 246의 한 핀 차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영관은 시즌 2승 달성과 함께 KPBA 통산 6승을 차지했다.

 

반면, 박상필은 후반 역전의 기회가 있었지만, 10프레임 두 번째 투구에서 스트라이크에 실패하면서 아쉽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앞선 3위 결정전(준결승)에서는 김영관이 4배거와 5배거를 각각 한 차례씩 기록하는 등, 9개의 스트라이크를 앞세워 김영필(팀 로또그립.1)255 193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반면, 앞선 보령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김영필은 승부처였던 후반 7프레임서 스플릿을 범하면서 3위에 만족해야했다.

 

3명이 대결을 펼쳐 상위 한명이 준결승에 진출하는 슛아웃 4, 5위 결정전에서는 김영필이 278점으로 승리를 거뒀다. 김영필은 1프레임부터 8프레임까지 8연속 스트라이크를 앞세워 일찌감치 승리를 결정 지었으며, 김형준(팀 스톰.16)과 채준희(삼호아마존.3)는 각각 226, 212점을 기록하면서 4, 5위를 차지했다.

 

단체전에서는 본선 1위의 바이네르(박종수.안준상.정승주)가 팀 스톰(김영관.김형준.박상필)을 상대로 5배거를 앞세워 244 208로 승리하고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TV파이널 결과

결승전

박상필 (246) VS (247) 김영관

 

3위 결정전

김영관 (255) VS (193) 김영필

 

슛아웃 4, 5위 결정전

김영필 (278) VS 김형준 (226) VS 채준희 (212)

 

단체전

바이네르 (244) VS (208) 팀 스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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