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환‧최현숙, 동해컵 남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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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프로볼링 작성일 17-04-27 16:25 조회 15,468회 댓글 0건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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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환‧최현숙, 동해컵 남녀 우승
최현숙, 2대회 연속 우승
오늘(27일) 강원도 동해에 위치한 영풍볼링경기장에서 열린 ‘2017 동트는 동해컵 SBS 남‧여 프로볼링대회’에서 서정환(퍼펙트코리아‧16기)과 최현숙(삼호아마존‧6기)이 각각 남녀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결승에서는 서정환이 지난해 MVP다운 저력을 과시했다. 서정환은 박경신(팀스톰‧9기)과의 경기에서 3~6프레임 4배거를 앞세워 시종일관 주도권을 가져간 끝에 233 대 205로 승리하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서정환은 시즌 첫 승 달성과 프로 통산 5승을 차지했다. 반면, 톱시드로 결승에 올랐던 박경신은 더블 1차례에 그치는 등, 좀처럼 연속 스트라이크를 기록하지 못하면서 준우승에 만족해야했다.
서든데스 대결이 펼쳐진 3위 결정전에서는 서정환이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서정환은 최종인(삼호아마존‧15기)과의 경기에서 235점으로 동점을 기록했으나, 2번에 걸친 서든데스 투구 끝에 어렵게 승리를 차지하고 결승에 올랐다.
여자결승에서는 최현숙이 시종일관 주도권을 가져간 끝에 승리를 거두고 2주 전에 열린 안동 하회탈컵에 이어 2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최현숙은 최영미(볼링사랑‧4기)와의 결승에서 초반 접전을 펼쳤으나, 4~6프레임서 터키를 앞세워 20여핀 이상 앞서나갔다. 이후, 7프레임에서 미스를 범하면서 잠시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마지막 10프레임 3번의 투구를 모두 스트라이크로 장식하면서 218 대 196으로 승리해 프로 통산 4승을 달성했다.
한편, 단체전에서는 퍼펙트코리아와 삼호아마존이 각각 남녀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부에서는 퍼펙트코리아(서정환‧김고운‧윤명한)가 4프레임부터 6연속 스트라이크를 앞세워 팀 스톰(김영관‧박상필‧김형준)을 248 대 171로 따돌리고 시즌 첫 승을 달생했다.
여자부에서는 삼호아마존(고명숙‧김은옥‧최현숙)이 막판 4배거를 앞세워 볼링사랑(차하영‧최영미‧최현희)을 상대로 216 대 191의 극적인 역전우승을 일궈내면서 2주 전에 열린 안동 하회탈컵에 이어 2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TV파이널 결과
남자 결승전
박경신 (205) VS (233) 서정환
남자 3위 결정전
최종인 (235-9-9) VS (235-9-10) 서정환
여자 결승전
최영미 (196) VS (218) 최현숙
남자단체전 결승
팀 스톰 (171) VS (248) 퍼펙트코리아
여자단체전 결승
삼호아마존 (216) VS (191) 볼링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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