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희‧윤희여, 안동 하회탈컵 남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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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프로볼링 작성일 17-04-13 16:13 조회 15,971회 댓글 0건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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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희‧윤희여, 안동 하회탈컵 남녀 우승
나란히 프로 첫 우승 차지해
오늘(13일) 안동볼링경기장에서 열린 ‘2017 안동 하회탈컵 SBS 프로볼링대회’에서 정광희(JK스포츠‧6기)와 윤희여(팀 스톰‧9기)가 각각 남녀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개인전에서는 정광희가 스트라이크 행진을 펼친 끝에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다. 정광희는 김용한(퍼펙트코리아‧2기)과의 결승전에서 7프레임까지 7배거를 앞세워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8프레임 9커버가 아쉬웠지만, 278점의 하이스코어를 기록하면서 214점에 그친 김용한을 누르고 프로데뷔 15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김용한 역시 프로 첫 우승을 노렸으나, 정광희의 스트라이크 행진에 가로막혀 준우승에 만족해야했다.
여자개인전에서는 지난해 준우승만 3차례에 머물렀던 윤희여가 프로 첫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윤희여는 박영희(JS트레이딩‧3기)와의 결승전에서 시종일관 주도권을 가져갔다. 3프레임부터 4연속 스트라이크로 한때 40핀 이상 앞서나갔으며, 이후 박영희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229 대 212로 승리하면서 4번째 결승 진출 끝에 프로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반면, 박영희는 1, 4프레임에서 실수를 범하면서 초반부터 고전했다. 후반 5배거를 앞세워 역전을 노렸으나, 끝내 초반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첫 우승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한편, 단체전에서는 DSD(정태화‧윤여진‧최원영)와 삼호아마존(최현숙‧김은옥‧박진희)이 각각 남녀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부에서는 DSD가 막판 재역전에 성공하면서 퍼펙트코리아(김용한‧신해진‧김영훈)를 215 대 204로 물리치고 2대회 연속 정상에 올랐으며, 여자부에서는 삼호아마존이 막판 9, 10프레임에서 김은옥의 4배거를 앞세워 JS트레이딩(염혜경‧진해정‧박영희)의 추격을 뿌리치고 228 대 197로 승리해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이벤트 3인조 경기에서는 프로팀(김유민‧김효미‧박인영)이 후반 집중력을 앞세워 안동시대표팀(김선아‧송순희‧황춘옥)을 182 대 161로 누르고 승리했다.
TV파이널 결과
남자 개인전 결승
정광희 (278) VS (214) 김용한
여자 개인전 결승
박영희 (212) VS (229) 윤희여
남자 단체전
DSD (215) VS (204) 퍼펙트코리아
여자 단체전
JS트레이딩 (197) VS (228) 삼호아마존
이벤트경기
프로팀 (182) VS (161) 안동시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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