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관, 바이네르컵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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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프로볼링 작성일 17-03-09 16:47 조회 16,929회 댓글 0건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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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관, 2017 개막전 우승
KPBA 통산 5승 달성
오늘(9일) 고양시에 위치한 MK볼링경기장에서 열린 ‘2017 바이네르컵 한국오픈 SBS 볼링대회’에서 김영관(STORM․14기)이 우승을 차지했다.
KPBA 2017 시즌 개막전이자 메이저 대회로 치러진 이번 대회 결승에서 김영관은 올해 프로에 데뷔한 공병희(브런스윅․22기)를 누르고 정상에 올라 통산 5승 달성했다. 김영관은 초반부터 불을 뿜었다. 3프레임까지 터키로 기선을 제압했으며, 이후에도 실수 없는 투구를 선보였다. 그리고 7프레임부터 스트라이크 행진을 펼쳤는데, 막판 5배거를 더하면서 258점으로 193점에 그친 공병희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국가대표 출신의 왼손 강타자 공병희는 후반 역전을 노렸으나, 8프레임부터 3연속 커버에 그치면서 아쉽게 첫 우승을 놓쳤다. 그러나 프로 데뷔 첫 대회에서 결승까지 진출하며 올해 활약을 예고했다.
3명이 1게임씩 치러 최저 점수 한 명이 탈락하는 3위 결정전에서는 김영관이 8프레임까지 8배거를 앞세워 267점을 기록해 결승 진출을 가장 먼저 확정 지었다. 반면, 공병희는 후반 뒷심을 발휘하며 225점으로 결승에 합류한 가운데, 박종수(바이네르․1기)는 후반 역전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212점으로 3위에 만족해야했다.
4명이 1게임씩 치러 최저 점수 한 명이 탈락하는 4위 결정전에서는 김영관이 단 한 차례의 실수 없이 안정된 투구를 앞세워 257점을 기록한 가운데, 박종수와 공병희는 나란히 236점으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반면, 김승인(ROTO GRIP․4기)은 연속 스트라이크를 기록하지 못해 고전했으며, 8프레임에서는 스플릿을 범하면서 173점에 그쳐 4위에 머물렀다.
한편, 남녀 성대결로 치러진 3인조 이벤트 경기에서는 여성 프로볼러들로 구성된 MK(김혜선․김혜정․신수지) 팀이 연예인 및 프로볼로러 구성된 남성 팀 바이네르(장희웅․정준․이병진)를 192 대 169로 누르고 승리했다.
TV파이널
결승전
김영관 (258) VS (193) 공병희
3위 결정전
김영관 (267) VS 박종수 (212) VS 공병희 (225)
4위 결정전
김영관 (257) VS 박종수 (236) VS 공병희 (236) VS 김승인 (173)
이벤트
바이네르 (169) VS (192) 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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