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매큐언, 스톰.도미노피자컵 우승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국프로볼링 작성일 16-12-22 16:37 조회 17,415회 댓글 0건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다니엘 매큐언, 스톰.도미노피자컵 우승
12월 22일 안양 호계볼링경기장에서 열린 ‘제11회 스톰.도미노피자컵 SBS 한국볼링선수권대회’에서 미국 여자국가대표 다니엘 매큐언(PBA.미국)이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프로볼링 2016시즌 대미를 장식하는 이번 대회 결승은 다니엘 매큐언과 원종화(진승무역)가 대결을 펼치면서 한미 프로볼링 남녀 성대결로 치러졌다. 초반 주도권은 다니엘 매큐언이 가져갔다. 매큐언은 1프레임 스트라이크로 기선을 제압했으며, 3프레임에서 스플릿을 범했으나, 이내 더블을 기록하면서 점수 차이를 벌렸다. 비록 6프레임에서 쉬운 싱글핀 스페어 처리를 실패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7, 8프레임 더블을 추가하면서 주도권을 이어갔다. 결국 매큐언은 190 대 181로 승리를 차지하면서 한국에서 2대회 출전 만에 첫 타이틀을 가져갔다.
반면, 원종화는 지난 2007년 태영컵 우승 이후, 9년 만에 타이틀을 노렸으나 막판 10프레임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아쉽게 준우승에 만족해야했다.
3명이 한 게임씩 치러 최저 점수 한 명이 탈락하는 3위 결정전에서는 싱가포르 여자국가대표 에이스 체리에 탄(싱가포르)이 226점으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반면, 다니엘 매큐언은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236점으로 결승에 진출했으며, 원종화는 227점을 기록해 막판 체리에 탄의 추격을 1핀 차이로 간신히 따돌리고 결승에 합류했다.
4명이 한 게임씩 치러 최저 점수 한 명이 탈락하는 4위 결정전에서는 우승후보 1순위 재이슨 벨몬트(PBA.호주)가 초반 난조를 극복하지 못하고 208점에 그쳐 다음 라운드 진출이 좌절된 가운데, 다니엘 매큐언이 279점, 체리에 탄이 246점, 그리고 원종화가 225점으로 3위 결정전에 진출했다.
한편, 혼성 2인조 스카치 이벤트게임에서는 KPBA 선수들로 구성된 팀 진승(박경신.김효미)이 PBA 선수들로 이뤄진 팀 스톰(재이슨 벨몬트.다니엘 매큐언)을 268 대 267로 누르고 승리를 차지했다.
TV파이널 결과
결승전
다니엘 매큐언(190) VS 원종화(181)
3위 결정전
체리에 탄 (226) VS 다니엘 매큐언 (236) VS 원종화 (227)
4위 결정전
원종화 (225) VS 체리에 탄 (246) VS 재이슨 벨몬트 (208) VS 다니엘 매큐언 (279)
이벤트경기
팀 스톰 (267) VS (268) 팀 진승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